배우 문소리(왼쪽)와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일본 배우 와타나베 겐(오른쪽)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진행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10월 2일 부산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서 두 사람이 사회자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와타나베 겐은 탕웨이, 궈푸청에 이어 해외 배우로는 세 번째로 부산영화제 개막식을 진행한다. 그는 ‘배트맨 비긴즈’, ‘게이샤의 추억’, ‘인셉션’, ‘고질라’ 등 할리우드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으로 영화에 데뷔한 문소리는 ‘오아시스’로 제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받은 후 ‘바람난 가족’, ‘가족의 탄생’, ‘하하하’,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