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조정석의 포옹에 임수정의 심장이 뛰었다.

1일 V앱을 통해 영화 ‘시간이탈자’의 주연배우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의 무비토크가 생중계 됐다.

이날 푸켓 여행권을 두고 ‘시간이탈자’ 조정석과 이진욱의 대결이 펼쳐졌다. 임수정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푸켓 여행권을 가지게 되는 것.

조정석은 “아이슬란드에 이어 푸켓 가고싶다”는 바람을 밝혔고 이진욱 역시 “꼭 가고싶습니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임수정을 끌어 안으며 영화 속 대사와 함께 “푸켓 가고싶다”고 속삭였고 임수정의 심박수는 108bpm이 나왔다.

이어 이진욱은 “내가 더 떨린다”며 임수정을 끌어안았고 “부러워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수정의 심박수는 70bpm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세기의 커플로 선택 받은 조정석은 “푸켓이여 기다려라 내가 간다”며 기뻐했다.

그러나 MC 박경림이 건낸 상품은 ‘뻥! 푸켓 여행권’이었다. 박경림은 “오늘은 만우절이다”라고 말해 조정석을 허탈하게 했다.

한편 영화 ‘시간이탈자’는 1983년과 2015년, 두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살인사건과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려는 두 남자의 절박한 사투를 담았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의 작품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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