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4년만의 기회가 왔다.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휘성이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2010년 이후 4년만에 만나는 휘성의 단독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담금질한 휘성만의 음악 세계을 특별한 스페이드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다.

‘WHEE SHOW’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휘성의 대표곡들과 함께 휘성만의 보이스로 각색한 특별한 곡을 듣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페이드 무대에서 보여줄 히든카드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휘성은 올해 5월 한 층 성숙해진 감성과 열정을 담은 미니앨범 ‘The Best Man’을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나잇 앤 데이(Night and Day)’가 1위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으며, 뮤지컬 ‘조로’에서 주인공 조로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연말 히든싱어를 통해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과거 히트곡들이 재조명되면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신선한 반란을 일으켰던 휘성. 새 음반을 내놓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휘성의 음악이 유행가, 히트곡을 넘어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티켓 오픈은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 중이며 공연은 오는 10월11일 오후 7시 KBS부산홀을 시작으로 10월18일 광주 염주실내체육관, 11월8일 수원실내체육관, 12월6∼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추가적으로 11월22일 대전, 12월13일 대구, 12월20일 청주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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