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석화가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오는 2월 13일, 14일 자선콘서트를 연다.

2003년 아들 수민이를 가슴으로 낳은 윤석화는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사계)’를 통해 국내 입양기관과 미혼모 자립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해왔다. ‘사랑을 속삭이다’는 자선 콘서트 여섯 번째 이야기로, 국내 입양기금과 더불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호프스쿨을 건립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사계’는 자선바자와 윤석화의 친구들이 꾸미는 음악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계’ 측은 “특별히 밸런타인데이라는 듣기만 해도 달콤한 날, 그 사랑의 기운이 남녀 간의 개인적인 사랑을 넘어서서 더 크고 넓은 나눔으로 퍼져나가기를 소망하며 윤석화와 그 친구들이 뭉쳤다”라며 “서로의 따듯한 마음을 음악을 통해 나누고 이 나눔이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으로 퍼져,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따듯하고 살만한 세상이 되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이문세, 배우 황정민,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이 함께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계’는 오는 2월 13일, 14일 양일간 압구정동 BBCH홀에서 펼쳐진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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