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br>유키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유키스 출신 동호가 이혼 보도와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20일 동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길게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며 이혼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동호는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아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동호가 최근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11월 한 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동호는 이듬해 5월 득남했다.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한 그는 이후 영화, 예능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13년 활동을 중단했다.

다음은 동호 페이스북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기사로 많은분들께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네요.

길게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끝에 내린결정이고 애기엄마와도 나쁜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말씀 드리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