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유지태 부부가 화제인 가운데 그들의 훈훈한 사회봉사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김효진은 자신의 배우자 유지태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아프리카 니제르에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주얼이면 비주얼, 연기력이면 연기력, 부부애와 사회봉사까지 빠짐이 없어 부러움을 사고 있는 유지태와 김효진 부부는 2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는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드비전 학교 짓는 프로젝트의 ‘수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아프리카 수단을 방문한 김효진은 아픈 아이들을 안고 안타까운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사진에 대해 “밝게 웃고 있는 아이와, 아이가 안고 있는 동생 때문에 참 많이 울었다. 지금 봐도 가슴이 아프다. 사진 속 아기는 제 깅거에 두 살이었는데 오랜 굶주림으로 영양실조에 살가죽이 남아 있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기 엄마가 되어, 이 사진을 다시 본 오늘 아기 상태의 심각성과 처참함이 다시 한번 충격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한편 김효진은 남편 유지태와 2011년 결혼해 2014년 7월 첫 아들 수인이를 출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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