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인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3일 아프가니스탄에 인접한 파키스탄 부족지역의 무장반군 은신처를 미사일로 공격,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다.
1주일이 채 못되는 사이 세 번째로 감행된 이번 무인기 공습은, 북와자리스탄의 주요 도시 미란샤 동쪽 약 25km 떨어진 모사키 마을의 한 민가를 겨냥했다.
미란샤의 보안 관계자들은 AFP 통신에 “공격을 당한 가옥에는 중요한 인물이 몸을 숨기고 있었던 것 같다”며 “모두 5명의 무장대원이 죽었으며 이중 두 명은 현지인이고 나머지 3명 경우 아랍계 1명을 포함한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위 파키스탄 보안 관리는 “미국 무인기에서 두 발의 미사일이 민가로 발사됐으며 목표는 그 집과 밖에 주차된 승용차로 전부 파괴됐다”고 말했다.
북와지리스탄은 지난주 자폭범이 폭탄을 터트려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7명과 미국인 1명이 폭사당한 미군 채프먼기지가 있는 코스트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최근 들어 무인기는 아프간에서 탈레반과 싸우는 미군 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을 공격하는 알-카에다, 탈레반 연계된 무장세력 하카니의 거점인 북와지리스탄에 대한 폭격을 확대해왔다.
페샤와르<파키스탄> AFP=연합뉴스
1주일이 채 못되는 사이 세 번째로 감행된 이번 무인기 공습은, 북와자리스탄의 주요 도시 미란샤 동쪽 약 25km 떨어진 모사키 마을의 한 민가를 겨냥했다.
미란샤의 보안 관계자들은 AFP 통신에 “공격을 당한 가옥에는 중요한 인물이 몸을 숨기고 있었던 것 같다”며 “모두 5명의 무장대원이 죽었으며 이중 두 명은 현지인이고 나머지 3명 경우 아랍계 1명을 포함한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위 파키스탄 보안 관리는 “미국 무인기에서 두 발의 미사일이 민가로 발사됐으며 목표는 그 집과 밖에 주차된 승용차로 전부 파괴됐다”고 말했다.
북와지리스탄은 지난주 자폭범이 폭탄을 터트려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7명과 미국인 1명이 폭사당한 미군 채프먼기지가 있는 코스트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최근 들어 무인기는 아프간에서 탈레반과 싸우는 미군 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을 공격하는 알-카에다, 탈레반 연계된 무장세력 하카니의 거점인 북와지리스탄에 대한 폭격을 확대해왔다.
페샤와르<파키스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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