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온라인 내년부터 유료화

뉴욕타임스 온라인 내년부터 유료화

입력 2010-01-22 00:00
수정 2010-01-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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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수입 급감으로 고전해온 뉴욕타임스(NYT)가 내년부터 온라인 독자들에게 구독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NYT는 20일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내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조회하는 독자들에게 구독료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NYT의 인터넷 홈페이지(NYTimes.com)를 방문하는 독자들은 기사를 읽으려면 일정 금액을 내야 한다. 신문 구독료를 내는 독자는 온라인 기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NYT는 그러나 어느 정도의 금액을 구독료로 부과할지, 무료 구독에 어떤 제한을 둘지 등의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NYT의 아서 슐츠버거 회장 겸 발행인은 “이런 새 사업모델은 뉴욕타임스의 뛰어나고 전문적인 저널리즘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면서 “독자들이 뛰어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해 대금을 지불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1-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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