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올해 300만~700만대 판매”

“아이패드 올해 300만~700만대 판매”

입력 2010-04-03 00:00
업데이트 2010-04-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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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업계의 관심이 고조돼 온 미국 애플사의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실제 얼마나 팔릴 수 있을까.지난 1월 말 공개된 애플 아이패드는 발표된 지 2개월 남짓 지난 3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2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애플 아이패드의 올해 예상 판매량에 대해 IT 전문가들의 추정치에는 다소 차이가 난다.

 미국 파이퍼 제프레이의 애널리스트인 진 먼스터는 올해 아이패드의 예상 판매량을 280만대 이상으로 보고 있는 데 반해 RBC캐피털의 분석가인 마이크 애브람스키는 500만대까지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진 먼스터는 IT 혁신 기기로서의 아이패드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고 있지만 그간 예상 판매량에선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취해 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또한 IT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는 아이패드가 올해 700만대 가량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는 아이패드가 올해 600만대 가량이 팔릴 것이며 아이패드 제조업체들의 출고량은 올해 한해 동안 800만~1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모바일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사전 예약한 아이패드에 대한 배달 날짜가 지연된 점 등에 비춰 아이패드에 대한 수요가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대해선 대체로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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