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카드 발급 증가에 힘입어 70% 가까이 급증했다.
중국은행업협회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09년 중국신용카드산업발전청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신용카드 거래액은 3조5000억위안(약 630조원)으로 전년보다 69.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거래액이 전체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1.2%에서 2009년 27.9%로 확대됐다.
협회는 작년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량이 1억 8600만장으로 1년 만에 30.37% 올랐고 신용카드 거래횟수는 19억 7000만회로 32% 늘어나 거래액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용카드 거래는 컴퓨터와 인터넷, 제조업 등 10여개 업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소비행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중국은행업협회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09년 중국신용카드산업발전청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신용카드 거래액은 3조5000억위안(약 630조원)으로 전년보다 69.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거래액이 전체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1.2%에서 2009년 27.9%로 확대됐다.
협회는 작년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량이 1억 8600만장으로 1년 만에 30.37% 올랐고 신용카드 거래횟수는 19억 7000만회로 32% 늘어나 거래액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용카드 거래는 컴퓨터와 인터넷, 제조업 등 10여개 업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소비행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5-28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