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깊은 인상을 받은 점은 예절이다.타인에 대한 배려는 한국인의 몸에 밴 생활이다.”
부산에서 공부하는 한 중국인 유학생이 중국 인민일보에 장문의 글을 기고했다.
중국 충칭의 서남대학교에서 동아대로 유학 온 우펑(25)씨가 지난달 28일 인민일보 해외판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의 배려 문화에 대해 칭찬하고 나선 것이다.
원고지 5장 분량의 글에서 우펑씨는 “부산에서는 버스 안내판과 도로 교통표지판에도 중국어가 쓰여 있고 지하철에서도 중국어 안내방송이 나와 중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면서 “이런 면에서 한국인이 작은 부분에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작은 일에도 질적인 향상을 추구하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는 부모와 윗사람,심지어 낯선 사람에 대한 습관화된 예의범절이 있고 때와 장소에 맞는 예의가 있는데 이는 타인에 대한 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기고한 글이 신문에 실린 후 중국 친구들로부터 많은 이메일을 받았다는 우펑씨는 “부산에서 1년가량 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글로 써 친구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라면서 “한국 생활과 학업에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하고 이곳 생활을 통해 미래에 도전할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우펑씨는 지난해 2학기 때 1년 과정의 교환학생으로 부산에 와 동아대에서 정치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에서 공부하는 한 중국인 유학생이 중국 인민일보에 장문의 글을 기고했다.
중국 충칭의 서남대학교에서 동아대로 유학 온 우펑(25)씨가 지난달 28일 인민일보 해외판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의 배려 문화에 대해 칭찬하고 나선 것이다.
원고지 5장 분량의 글에서 우펑씨는 “부산에서는 버스 안내판과 도로 교통표지판에도 중국어가 쓰여 있고 지하철에서도 중국어 안내방송이 나와 중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면서 “이런 면에서 한국인이 작은 부분에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작은 일에도 질적인 향상을 추구하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는 부모와 윗사람,심지어 낯선 사람에 대한 습관화된 예의범절이 있고 때와 장소에 맞는 예의가 있는데 이는 타인에 대한 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기고한 글이 신문에 실린 후 중국 친구들로부터 많은 이메일을 받았다는 우펑씨는 “부산에서 1년가량 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글로 써 친구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라면서 “한국 생활과 학업에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하고 이곳 생활을 통해 미래에 도전할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우펑씨는 지난해 2학기 때 1년 과정의 교환학생으로 부산에 와 동아대에서 정치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