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최근 버스 승객을 인질로 삼은 테러 사건이 발생해 대규모 사상자를 낸 가운데 26일(현지 시간)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 버스 테러 사건이 재발했다.이번 사건에서는 필리핀 경관 2명과 버스 운전사 및 조수 등 4명이 숨졌다.
경찰 복장을 한 괴한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810㎞ 떨어진 카파타칸 타운에서 버스를 강제로 멈추게 한 뒤 경관 2명과 버스 운전사 등 시민 2명에게 총기를 발사,숨지게 했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전했다.
총기를 발사한 범인은 버스를 강제로 세운 뒤 승객들에게 하차토록 명령했으며 버스에 남아 있던 운전사와 조수 등 2명과 경관 2명에게 총을 쐈다.범인은 경관 등에게 총기를 발사하고 버스를 불태운 뒤 그대로 달아났다.
필리핀 경찰 당국은 총기를 발사한 범인의 신원과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의 진술에 근거하면 범인이 버스 회사측에 불만에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필리핀에서 발생한 버스 총기 테러 사례에 비춰 필리핀 반군과 무슬림 테러 단체들은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 버스 회사측이 ‘보호비’ 명목의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스를 상대로 테러 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었다.
연합뉴스
경찰 복장을 한 괴한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810㎞ 떨어진 카파타칸 타운에서 버스를 강제로 멈추게 한 뒤 경관 2명과 버스 운전사 등 시민 2명에게 총기를 발사,숨지게 했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전했다.
총기를 발사한 범인은 버스를 강제로 세운 뒤 승객들에게 하차토록 명령했으며 버스에 남아 있던 운전사와 조수 등 2명과 경관 2명에게 총을 쐈다.범인은 경관 등에게 총기를 발사하고 버스를 불태운 뒤 그대로 달아났다.
필리핀 경찰 당국은 총기를 발사한 범인의 신원과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의 진술에 근거하면 범인이 버스 회사측에 불만에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필리핀에서 발생한 버스 총기 테러 사례에 비춰 필리핀 반군과 무슬림 테러 단체들은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 버스 회사측이 ‘보호비’ 명목의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스를 상대로 테러 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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