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서방 주요국들과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 재개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핵연료 생산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에스마일 코사리 의원은 이날 반관영 메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연료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P5+1 그룹(유엔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협상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하는 와중에 나온 이 같은 발언은 핵 협상과 별도로 핵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코사리 의원은 서방 주요국과 핵협상을 진행하더라도 핵개발 관련 이슈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도 재천명했다.
그는 “이란의 입장에서 보면 핵 이슈는 이미 마무리된 것”이라면서 “이 문제를 이번 협상에서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란은 조만간 진행될 서방 주요국과 협상에서도 역시 핵개발을 막으려는 서방 주요국들의 압력에 저항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2009년 10월 서방 주요국들과 마지막 협상 이후 저농축 우라늄 농축을 지속,현재 적어도 2기 이상의 핵폭탄을 제조할 만큼의 분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테레란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에스마일 코사리 의원은 이날 반관영 메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연료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P5+1 그룹(유엔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협상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하는 와중에 나온 이 같은 발언은 핵 협상과 별도로 핵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코사리 의원은 서방 주요국과 핵협상을 진행하더라도 핵개발 관련 이슈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도 재천명했다.
그는 “이란의 입장에서 보면 핵 이슈는 이미 마무리된 것”이라면서 “이 문제를 이번 협상에서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란은 조만간 진행될 서방 주요국과 협상에서도 역시 핵개발을 막으려는 서방 주요국들의 압력에 저항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2009년 10월 서방 주요국들과 마지막 협상 이후 저농축 우라늄 농축을 지속,현재 적어도 2기 이상의 핵폭탄을 제조할 만큼의 분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테레란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