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으로 갈것”… 이사회는 거부
‘스티브 잡스에 이어 조너선 아이브까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3/01/SSI_201103010227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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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신’(神)으로 불리는 아이브 부사장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잡스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애플 이사회는 잡스에 이어 아이브가 새로운 CEO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최근 계약만료에 맞춰 자녀들이 있는 영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서머셋에서 통근하는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사회는 아이브 부사장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그는 1992년 애플에 합류한 뒤 맥북 프로와 애플의 아이콘인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디자인을 맡았다. 2008년부터 3년간 그는 모두 3000만 달러(약 338억 2500만원)를 급여로 받았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11-03-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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