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선 평균 69세부터 노인”

“프랑스에선 평균 69세부터 노인”

입력 2011-03-03 00:00
업데이트 2011-03-0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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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 늙은 남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프랑스인들은 평균적으로 만 69세부터 노인이라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 인터넷판은 2일 IFOP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프랑스인들은 영화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80)와 왕년의 여가수 린 르노(82)를 가장 이상적으로 늙은 남녀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몇 살 때 노인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는 ‘61-70세 사이’라고 답변했으며, 30%는 ‘71-80세 사이’, 17%는 51-60세 사이’라고 응답했다.

50세 이하라고 답한 사람은 9%였고 80세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8%나 됐으며, 이를 평균하면 69세로 나타났다.

’잘 늙는다는 의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70%가 ‘건강 유지’를, 14%가 ‘활동성’을, 8%가 ‘돈 걱정 없는 생활’을 각각 꼽았다.

응답자들은 ‘가장 잘 늙은 남자’로 80세의 미국 영화배우 겸 감독 이스트우드(23%)와 같은 나이의 스코틀랜드 출신 배우 숀 코너리(17%)를 꼽았고, 여자로는 82세의 가수 린 르노(29%)와 83세의 시몬 베이유 전 보건장관(19%) 등을 들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2월1-3일 18세 이상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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