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북한 공작원 김현희씨가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자 구조에 사용해달라며 100만엔(약 1천400만원)을 기부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김씨는 22일 이 신문사의 서울지국에 성금과 함께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남편을 통해 보냈다.
김씨는 편지에 “피해복구에 노력하고 있는 일본 정부와 피해자 가족의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희생자의 명복을 마음으로부터 빈다. 작지만 복구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적었다.
김씨는 “작년 일본 방문 당시 신세를 진 일본 정부와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느껴 이번 지진 때 일본인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빨리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김씨의 남편이 전했다.
연합뉴스
김씨는 22일 이 신문사의 서울지국에 성금과 함께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남편을 통해 보냈다.
김씨는 편지에 “피해복구에 노력하고 있는 일본 정부와 피해자 가족의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희생자의 명복을 마음으로부터 빈다. 작지만 복구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적었다.
김씨는 “작년 일본 방문 당시 신세를 진 일본 정부와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느껴 이번 지진 때 일본인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빨리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김씨의 남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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