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이 사고 원자로들에서 오염수가 새어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원자로 주변에 지하 방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TV가 23일 보도했다.
아사히TV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방벽 설치를 위해 불투수층에 도달하려면 지하 15m까지 파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하 방벽 설치는 전날 마부치 스미오(馬淵澄夫) 총리 보좌관이 제안한 방안이다.
이에 대해 TEPCO 대변인은 “회사 측이 가능한 많은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 방안도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계획 실행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회피했다.
한편, 이날 일본경제신문은 도쿄전력이 인건비 감축 및 자산 매각 방안을 포함한 구조조정 계획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연합뉴스
아사히TV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방벽 설치를 위해 불투수층에 도달하려면 지하 15m까지 파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하 방벽 설치는 전날 마부치 스미오(馬淵澄夫) 총리 보좌관이 제안한 방안이다.
이에 대해 TEPCO 대변인은 “회사 측이 가능한 많은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 방안도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계획 실행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회피했다.
한편, 이날 일본경제신문은 도쿄전력이 인건비 감축 및 자산 매각 방안을 포함한 구조조정 계획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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