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학교급식에도 방사성 기준치 적용

日 학교급식에도 방사성 기준치 적용

입력 2011-12-01 00:00
업데이트 2011-12-01 16: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정부가 동부와 북동부지역 17개 현 학교 급식의 방사성 물질 기준을 1kg당 40 베크렐(㏃)로 정하고 각 지역 교육위원회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와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키 등 17개 지역은 식품과 음료의 방사선 노출량을 40 베크렐 이하까지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구입하는 한편 기준치를 초과하는 급식 제공을 중단해야 한다.

문부과학성도 방사선량 계측기 구매를 위해 1억엔을 추가 예산으로 배정했다.

중앙 정부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급식에 대해 방사성 물질 기준을 마련한 것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문부과학성은 정부가 식품의 방사성 세슘 피폭 한도를 연간 5밀리시버트(m㏜)에서 1밀리시버트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학교 급식에도 새로운 기준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식품 방사성 세슘 잠정 기준치는 음료의 경우 1kg당 200 베크렐, 쌀과 채소, 육류, 생선은 500 베크렐이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