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클래식 공연 도중 울린 휴대전화 벨소리 때문에 연주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맨해튼의 링컨센터 애버리피셔홀에서 지휘자 앨런 길버트가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9번 마지막 부분을 한참 연주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아이폰의 ‘마림바(Marimba)’ 벨소리가 실내에 울려 퍼졌다.
이에 지휘자 길버트는 불쾌감을 표하려 고개를 돌렸으나 벨소리는 계속 났다.
결국 길버트는 ‘소음’을 꺼달라고 부탁하면서, 벨소리가 꺼질 때까지 공연을 중단시켰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필은 “휴대폰이나 다른 소란 때문에 지휘자가 공연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10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맨해튼의 링컨센터 애버리피셔홀에서 지휘자 앨런 길버트가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9번 마지막 부분을 한참 연주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아이폰의 ‘마림바(Marimba)’ 벨소리가 실내에 울려 퍼졌다.
이에 지휘자 길버트는 불쾌감을 표하려 고개를 돌렸으나 벨소리는 계속 났다.
결국 길버트는 ‘소음’을 꺼달라고 부탁하면서, 벨소리가 꺼질 때까지 공연을 중단시켰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필은 “휴대폰이나 다른 소란 때문에 지휘자가 공연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