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동쪽의 쉬벨루치 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4천m 상공까지 치솟으며 항공기 운항에 위험을 초래하고 하고 있다.
24일 인테르팍스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지질물리학국 캄차카 지부 관계자는 이날 “전날 밤부터 쉬벨루치 화산이 해발 4천m 상공까지 화산재를 뿜어내 구름 기둥이 형성됐다”며 이 때문에 항공기 운항에 상당 정도의 위험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밤새 쉬벨루치 화산에서 20여 차례의 지진활동이 기록됐으며 위성사진 판독 결과 화산 분화구에 상당한 열 이상 현상이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화산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 위험이 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쉬벨루치 화산에선 지난해 10월에도 두 차례나 화산재가 9천~1만m 상공까지 치솟아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야기한 바 있다.
캄차카 반도 동부 우스티-캄카트스크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 활화산 가운데 하나인 쉬벨루치는 2006년 12월 분출을 시작한 뒤 크고 작은 화산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인테르팍스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지질물리학국 캄차카 지부 관계자는 이날 “전날 밤부터 쉬벨루치 화산이 해발 4천m 상공까지 화산재를 뿜어내 구름 기둥이 형성됐다”며 이 때문에 항공기 운항에 상당 정도의 위험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밤새 쉬벨루치 화산에서 20여 차례의 지진활동이 기록됐으며 위성사진 판독 결과 화산 분화구에 상당한 열 이상 현상이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화산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 위험이 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쉬벨루치 화산에선 지난해 10월에도 두 차례나 화산재가 9천~1만m 상공까지 치솟아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야기한 바 있다.
캄차카 반도 동부 우스티-캄카트스크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 활화산 가운데 하나인 쉬벨루치는 2006년 12월 분출을 시작한 뒤 크고 작은 화산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