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샘플 완성”… 올여름 출시 가능성

“아이폰5 샘플 완성”… 올여름 출시 가능성

입력 2012-01-26 00:00
수정 2012-01-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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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이 알려지지 않은 ‘아이폰5’가 올여름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 미국 IT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아이폰5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샘플 단말기”들이 이미 나온 상태라고 아이폰의 부품 공급사인 대만 팍스콘의 한 직원이 말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아이폰4S 이전까지는 항상 여름에 최신형 아이폰을 출시했다는 전례와 팍스콘 직원의 발언을 고려해볼 때 아이폰5가 오는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완성된 아이폰5 샘플 단말기들은 ▲화면이 4인치 또는 그 이상이며 ▲현재 아이폰보다 가로 세로가 조금씩 길고 ▲아이폰4 및 4S와는 다른 형태의 폼팩터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폰을 처음으로 선보인 2007년 이래 줄곧 여름에 아이폰 최신형을 출시해 오다가 이례적으로 지난해 10월 아이폰4S를 발표, ‘여름 출시’의 관습을 깼다.

이에 따라 WP는 아이폰5 출시와 관련해 애플이 여름 출시의 관습으로 되돌아올지, 새로운 출시일정에 신제품을 선보일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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