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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명 살해” 멕시코 갱단 살인마 체포

“75명 살해” 멕시코 갱단 살인마 체포

입력 2012-01-31 00:00
업데이트 2012-01-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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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갱단의 조직원으로 일하며 버스 승객 30여명을 납치한 뒤 잔혹하게 죽인 살인마가 사법 당국에 체포됐다고 30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인 ‘밀레니오’ 등이 보도했다.

호르헤 도메네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州) 치안 대변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체포한 엔리케 엘리손도 플로레스(36)가 조사관들에게 최소 75명을 살해했으며 이중 36명은 국경도시인 세발로에 도착했던 버스 승객들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엘리손도는 최대 마약갱단인 ‘로스 세타스’의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버스 승객 납치·살해를 비롯, 경쟁 갱단원들을 노린 표적살인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손도는 납치 피해자들을 고문하고 불구로 만든 뒤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도메네 대변인은 덧붙였다.

도메네 대변인은 엘리손도를 열흘 전에 붙잡았지만 그가 털어놓은 범죄행각을 밝히느라 뒤늦게 그의 신원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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