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역서 한국 어선 화재…2명 실종

日 해역서 한국 어선 화재…2명 실종

입력 2012-03-13 00:00
업데이트 2012-03-13 14: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남단의 가고시마(鹿兒島)현 부근 해역을 항해하던 한국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실종됐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의하면 이날 새벽 3시20분께 가고시마현 미나미사쓰마시에서 250㎞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항해 중이던 한국 어선 ‘2006 남성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침몰했다.

화재가 난 후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0명(한국인 7명, 베트남인 3명) 가운데 8명은 인근에 있던 한국 어선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한국인 2명은 실종됐다.

화재가 난 한국 어선은 이날 오전 5시45분께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포착됐고, 가고시마 해상보안본부 순시선이 현장에 출동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