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즈미 준 재무장은 미국이 세계은행(WB) 차기 총재 후보로 지명한 김용 미 다트스대 총장에 대한 지지 의향을 26일 표명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일본 정부의 입장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요청한다면 지지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새 총재 선임을 위해 미국이 지명한 김 총장 이외에 콜롬비아 출신인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콜롬비아 전 재무장관,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등 남미와 아프리카 출신의 두 후보가 나서 경합한다.
김 총장은 주요 회원국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27일부터 일본을 포함 7개국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에서 유럽과 함께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한 미국이 23일 김 총장을 단독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그의 선임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아즈미 재무상은 일본 정부의 입장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요청한다면 지지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새 총재 선임을 위해 미국이 지명한 김 총장 이외에 콜롬비아 출신인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콜롬비아 전 재무장관,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등 남미와 아프리카 출신의 두 후보가 나서 경합한다.
김 총장은 주요 회원국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27일부터 일본을 포함 7개국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에서 유럽과 함께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한 미국이 23일 김 총장을 단독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그의 선임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