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北 비난…”적절한 조치 취할것”

G8, 北 비난…”적절한 조치 취할것”

입력 2012-04-13 00:00
업데이트 2012-04-13 13: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주요 8개국(G8) 외교장관들이 13일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 새로운 성명을 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외교장관들은 이 성명에서 이번 발사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친다”고 비난했다.

앞서 이들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기 몇시간 전 워싱턴 DC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한에 미사일 발사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G8 외교장관들은 새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추가 발사나 한반도의 정세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국가들과 유엔 안보리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모든 행위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며 “유엔 안보리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로 이루어진 G8은 새로운 성명에서 유엔 차원에서 어떤 조치를 검토할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