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양철북’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독일의 원로 작가 귄터 그라스(84)가 16일 (현지시간) 병원에 입원했다.
독일 함부르크의 병원은 그라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확인해줬으나 자세한 병명 등은 밝히지 않았다.
그라스는 최근 이스라엘이 국제 평화를 깨는 주범이라고 맹비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4일 발표한 ‘반드시 말해야 할 것’이라는 시에서 이스라엘의 핵 개발에 눈을 감은 서방 국가들의 위선을 고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곧바로 그라스가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 친위대에서 복무했다면서 이스라엘 입국을 금지했다.
연합뉴스
독일 함부르크의 병원은 그라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확인해줬으나 자세한 병명 등은 밝히지 않았다.
그라스는 최근 이스라엘이 국제 평화를 깨는 주범이라고 맹비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4일 발표한 ‘반드시 말해야 할 것’이라는 시에서 이스라엘의 핵 개발에 눈을 감은 서방 국가들의 위선을 고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곧바로 그라스가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 친위대에서 복무했다면서 이스라엘 입국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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