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오바마, JP모건에 최고 100만弗 잔고”

백악관 “오바마, JP모건에 최고 100만弗 잔고”

입력 2012-05-16 00:00
수정 2012-05-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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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20억달러 투자 손실을 놓고 논쟁이 커지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 은행에 최고 100만달러의 당좌예금 계좌를 갖고 있다고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공직자는 특정 사안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도록 관련 법규에 의해 재산과 투자금을 공개하게 돼 있어 백악관은 매년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의 몫을 발표한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JP모건의 당좌예금 계좌에 50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사이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또 다른 은행에 계좌와 펀드, 채권, 국채 등도 수백만달러 상당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자산은 100만달러에서 500만달러 사이의 미국 국채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산은 베스트셀링 자서전인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에서 나온 인세 등으로 형성된 것이다.

그는 앞서 14일 ABC방송 인터뷰에서 “JP모건은 가장 튼실한 은행이고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똑똑한 은행가임에도 20억달러 손실을 봤다”며 월스트리트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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