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 위궤양 치료 특효 물질

감자에 위궤양 치료 특효 물질

입력 2012-08-09 00:00
수정 2012-08-09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감자에서 위궤양을 완치시킬 수 있는 물질이 발견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이언 로버츠(Ian Roberts) 미생물학교수는 감자에서 위궤양을 치료할 수 있는 특이한 항박테리아 성분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아직 성분명이 정해지지 않아 잠정적으로 ‘감자주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물질은 위에서 서식하면서 위궤양과 가슴 쓰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차단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물질은 또 일반 항생제와는 달리 위장 박테리아가 내성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팀은 여러 종류의 감자에서 이 물질을 추출해 실험한 결과 마리스 파이퍼(Maris Piper)와 킹 에드워드(King Edward) 품종이 이러한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신물질에 대한 특허를 허가받았으며 앞으로 요구르트 음료와 비슷한 보충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