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휴양지 푸껫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17일(현지시각) 오전 불이 나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병원 직원들은 푸껫섬의 ‘타이거’(Tiger) 디스코클럽에서 발생한 화재 사상자 가운데 외국인도 있다고 전했다.
참호엔 티파야퐁타다 푸껫 부(副)지사는 AFP 통신과 전화 통화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는 4명이며, 외국인 관광객도 포함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확정된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번개가 변압기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나이트클럽 전체로 번졌다”고 덧붙였다.
구조대원들이 전소된 2층 잔해에서 꺼낸 시신은 성별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게 탄 상태였다.
파통 해변 리조트 병원 관계자들은 20여명의 부상자 가운데 태국인과 외국인이 섞여 있다면서, 그 중 프랑스 남자 등 2명은 중화상으로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병원 직원들은 푸껫섬의 ‘타이거’(Tiger) 디스코클럽에서 발생한 화재 사상자 가운데 외국인도 있다고 전했다.
참호엔 티파야퐁타다 푸껫 부(副)지사는 AFP 통신과 전화 통화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는 4명이며, 외국인 관광객도 포함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확정된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번개가 변압기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나이트클럽 전체로 번졌다”고 덧붙였다.
구조대원들이 전소된 2층 잔해에서 꺼낸 시신은 성별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게 탄 상태였다.
파통 해변 리조트 병원 관계자들은 20여명의 부상자 가운데 태국인과 외국인이 섞여 있다면서, 그 중 프랑스 남자 등 2명은 중화상으로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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