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 동굴과 캘리포니아주 삼나무 숲속에서 육식을 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거미과(科)가 발견됐다.
아마추어 동굴 탐험가들이 오리건주 동굴에서 발견한 이 거미는 다리를 벌릴 때 폭이 4㎝ 정도 크기로 동굴 천장에 거미줄로 매달려 있다.
동굴에 사는 이 거미는 치명적인 앞발톱 때문에 ‘동굴 강도’라는 뜻의 ‘트록로랩터(Trogloraptor)’라는 이름이 붙었다.
캘리포니아과학아카데미의 거미 연구자들은 이 거미가 진화의 특성이 매우 독특하다면서 단지 새 속(屬)이나 종(種)이 아니라 새로운 과(科)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종이 풍부한 곤충과 거미라 할지라도 알려지지 않은 새 과 생물을 찾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거미의 날카로운 발톱을 볼 때 사나운 전문적인 육식동물일 것이라면서 무엇을 어떻게 잡아먹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마추어 동굴 탐험가들이 오리건주 동굴에서 발견한 이 거미는 다리를 벌릴 때 폭이 4㎝ 정도 크기로 동굴 천장에 거미줄로 매달려 있다.
동굴에 사는 이 거미는 치명적인 앞발톱 때문에 ‘동굴 강도’라는 뜻의 ‘트록로랩터(Trogloraptor)’라는 이름이 붙었다.
캘리포니아과학아카데미의 거미 연구자들은 이 거미가 진화의 특성이 매우 독특하다면서 단지 새 속(屬)이나 종(種)이 아니라 새로운 과(科)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종이 풍부한 곤충과 거미라 할지라도 알려지지 않은 새 과 생물을 찾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거미의 날카로운 발톱을 볼 때 사나운 전문적인 육식동물일 것이라면서 무엇을 어떻게 잡아먹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