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1위 건축물… 로마 콜로세움 2위 올라
프랑스 파리의 명물인 에펠탑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건축물에 등극했다.이탈리아 ‘몬차·브리안차 상공회의소’는 최근 에펠탑과 콜로세움 등 유럽 유명 건축물의 이미지와 관광객 수, 직원 수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조사한 결과 에펠탑의 가치가 4350억 유로(약 616조 8735억원)인 것으로 조사돼 세계 최고가 건축물로 선정됐다고 영국 텔레그라프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889년 건설비 7900만 프랑이 투입돼 건설된 에펠탑은 높이 324m로 지구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세계적 관광 명소이다. 지난해 300명의 직원으로 710만명의 관광객을 맞았다.
2위는 910억 유로로 평가된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이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900억유로로 그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과 영국 런던탑이 각각 820억 유로와 705억 유로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2-08-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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