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릉도를 방문하려다 입국이 저지된 일본 자민당 의원이 이번에는 중국과 영토 갈등을 빚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상륙을 추진하고 나섰다.
2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센카쿠 상륙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중의원 결산행정감시위원회 차원에서 센카쿠 열도의 실효 지배 상태를 확인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 중 자민·공명·국민생활제일당 의원들은 찬성했고, 민주당 의원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 의원은 지난 19일에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센카쿠 해역에서 선박 침몰로 숨진 이들의 해상 위령제를 열겠다며 센카쿠로 향했지만, 당시에는 섬에 상륙하지 않은 채 배에 머물러 있었다.
신도 의원은 지난해 8월1일 한국의 독도 지배 강화 실태를 살펴보겠다며 자민당 의원 2명과 함께 울릉도 방문길에 나섰다가 김포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연합뉴스
2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센카쿠 상륙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중의원 결산행정감시위원회 차원에서 센카쿠 열도의 실효 지배 상태를 확인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 중 자민·공명·국민생활제일당 의원들은 찬성했고, 민주당 의원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 의원은 지난 19일에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센카쿠 해역에서 선박 침몰로 숨진 이들의 해상 위령제를 열겠다며 센카쿠로 향했지만, 당시에는 섬에 상륙하지 않은 채 배에 머물러 있었다.
신도 의원은 지난해 8월1일 한국의 독도 지배 강화 실태를 살펴보겠다며 자민당 의원 2명과 함께 울릉도 방문길에 나섰다가 김포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