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친필 악보가 경매에서 25만2천750 유로(약 3억7천만 원)에 판매됐다고 경매업체 소더비가 18일 밝혔다.
베토벤의 습작과 초고들로 여겨지는 이 악보는 베토벤이 사망한 후 경매를 통해 수집가 알로이스 푹스의 손에 들어갔고, 이후 폴란드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이 소유하기도 했다.
이 베토벤 악보의 예상 경매 가격은 10만~15만 유로였다.
같은 경매에서 오스트리아 작곡가 아르놀트 쇤베르크의 사인이 들어간 현악 4중주 악보가 24만750 유로에,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키보드를 위한 여섯 개의 파르티타’ 초판 악보가 22만8천750 유로에 각각 낙찰됐다.
연합뉴스
베토벤의 습작과 초고들로 여겨지는 이 악보는 베토벤이 사망한 후 경매를 통해 수집가 알로이스 푹스의 손에 들어갔고, 이후 폴란드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이 소유하기도 했다.
이 베토벤 악보의 예상 경매 가격은 10만~15만 유로였다.
같은 경매에서 오스트리아 작곡가 아르놀트 쇤베르크의 사인이 들어간 현악 4중주 악보가 24만750 유로에,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키보드를 위한 여섯 개의 파르티타’ 초판 악보가 22만8천750 유로에 각각 낙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