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북한에 납치됐다고 주장하는 마쓰모토 교코(松本京子.여.64)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평양으로 이주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납북자가족 모임’ 최성용 대표의 말을 인용해 마쓰모토씨가 작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직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평양으로 이주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마쓰모토씨는 평양으로 이주하기 전 함경북도 청진시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 전부터 외교에 관여해 납치 피해자 취급의 재검토를 지시했고, 이에 의해 마쓰모토씨가 평양으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마쓰모토씨가 29세이던 지난 1977년 10월 거주지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북한에 납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지난 15∼16일 몽골에서 열린 북한과의 국장급 회담에서 일본 측이 납북자 문제를 의제화하자고 제안했고, 북한이 이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납북자가족 모임’ 최성용 대표의 말을 인용해 마쓰모토씨가 작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직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평양으로 이주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마쓰모토씨는 평양으로 이주하기 전 함경북도 청진시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 전부터 외교에 관여해 납치 피해자 취급의 재검토를 지시했고, 이에 의해 마쓰모토씨가 평양으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마쓰모토씨가 29세이던 지난 1977년 10월 거주지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북한에 납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지난 15∼16일 몽골에서 열린 북한과의 국장급 회담에서 일본 측이 납북자 문제를 의제화하자고 제안했고, 북한이 이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