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신중하게 행동하라” 촉구

중국 “북한 신중하게 행동하라” 촉구

입력 2012-12-04 00:00
업데이트 2012-12-04 16: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공위성 발사 중단 요구 해석

중국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과 관련해 ‘신중한 행동’을 촉구했다.

이는 사실상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로켓의 발사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4일 “중국은 조선(북한)이 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큰 틀에서 출발해 신중히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지 않기를 바라느냐는 물음에 “조선은 주권 국가로서 평화적으로 우주를 이용할 권리가 있지만 현재 반도 정세 및 유엔 안보리 유관 결의의 제한 등 이유로 우리는 이런 의견을 표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훙 대변인은 이어 “위성 발사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조선과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