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라디오쇼에서 폭로
프로권투계의 전설 마이크 타이슨이 자신의 전부인 로빈 기븐스와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불륜 장면을 직접 목격했었다고 폭로했다.영국 ‘더 선’은 3일 ‘타이슨이 전 부인과 브래드 피트가 함께 침대에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슨은 얼마전 미국 US라디오쇼에 출연해 “나와 기븐스가 이혼한 뒤 그녀가 피트와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직접 봤다.”고 말했다. 타이슨은 “그때 나는 완전히 미친 상태였다.”면서 “피트는 내게 맞지 않으려고 도망쳤다. 그 때의 표정을 모두가 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타이슨은 당시 기븐스와 이혼한 상태였으나 잠자리는 함께하는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타이슨과 기븐스는 1988년 결혼했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기븐스는 타이슨이 자신을 학대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1989년 1000만 달러(약 108억원)의 위자료를 받고 이혼했다.
이 시기에 피트와 기븐스는 시트콤 ‘헤드 오브 클래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트는 무명의 단역배우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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