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세금망명? 나 돌아갈래”

“佛 세금망명? 나 돌아갈래”

입력 2012-12-18 00:00
수정 2012-12-18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명 작가 “모국어 그리워… 귀국”

프랑스 정부의 부자 증세 정책에 반발한 고소득자들의 ‘세금 망명’이 잇따르는 가운데 수년전 세금을 피해 아일랜드로 떠났던 유명 소설가 미셸 우엘베크(56)가 거꾸로 귀국 의사를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우엘베크는 16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돈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하지는 않다.”면서 “일상에서 모국어를 쓰고 싶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고 귀국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1994년 ‘투쟁 영역의 확장’으로 데뷔한 우엘베크는 ‘소립자’ ‘플랫폼’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2010년 ‘지도와 영토’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5월 출범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정부가 연간 100만 유로 이상 고소득자에 대한 75% 과표 구간 신설 등 부자 증세를 추진하자 세금을 안 내려고 국외로 주소지를 옮기거나 아예 국적을 바꿔 지탄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2-12-1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