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너 오바마 비서실장에 지명

맥도너 오바마 비서실장에 지명

입력 2013-01-26 00:00
수정 2013-01-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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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보좌한 ‘최측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비서실장에 ‘젊은 피’ 데니스 맥도너(43)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직접 맥도너 지명을 발표한다. 맥도너는 1992년 세인트존스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1996년 조지타운대학에서 석사학위(외교학)를 받았다. 이후 하원 국제관계위원회(중남미 분야)와 톰 대슐(민주) 전 상원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데 이어 2007년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오바마의 수석 외교정책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었다. 맥도너는 2008년 오바마 대선 캠프에서 외교 정책을 담당했고 2009년 백악관에 들어가 NSC 비서실장을 거쳐 2010년 10월부터 NSC 부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맥도너는 2011년 5월 오사마 빈라덴 사살 당시 백악관 상황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함께 작전을 지켜보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01-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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