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스트레스, 적의(敵意)가 뇌졸중 또는 미니 뇌졸중(TIA: 일과성 허혈발작) 위험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국내 6개 지역에서 45-84세 성인 약 7천명을 대상으로 평균 8.5년에 걸쳐 진행한 다인종 동맥경화연구(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우울증은 뇌졸중 또는 미니 뇌졸중 위험을 86%, 스트레스는 59%, 적의는 2배 각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수전 에버슨-로스 박사가 밝혔다. 이 결과는 연령, 인종, 성별, 흡연, 혈압 등 다른 뇌졸중 위험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다.
우울증, 스트레스, 적의에 대한 평가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연구가 시작될 때 조사대상자들은 심장병이나 뇌졸중 병력이 없었다.
미니 뇌졸중이라 불리는 일과성 뇌졸중은 증세의 지속시간이 아주 짧다 뿐이지 증세 자체는 갑작스러운 한쪽 팔다리 마비, 언어-시력장애, 현기증, 이유 없는 두통 등 일반 뇌졸중과 같다.
일과성 뇌졸중은 예방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30%가 5년 안에 본격적인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결과는 ‘뇌졸중’(Stroke) 온라인판(7월10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국내 6개 지역에서 45-84세 성인 약 7천명을 대상으로 평균 8.5년에 걸쳐 진행한 다인종 동맥경화연구(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우울증은 뇌졸중 또는 미니 뇌졸중 위험을 86%, 스트레스는 59%, 적의는 2배 각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수전 에버슨-로스 박사가 밝혔다. 이 결과는 연령, 인종, 성별, 흡연, 혈압 등 다른 뇌졸중 위험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다.
우울증, 스트레스, 적의에 대한 평가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연구가 시작될 때 조사대상자들은 심장병이나 뇌졸중 병력이 없었다.
미니 뇌졸중이라 불리는 일과성 뇌졸중은 증세의 지속시간이 아주 짧다 뿐이지 증세 자체는 갑작스러운 한쪽 팔다리 마비, 언어-시력장애, 현기증, 이유 없는 두통 등 일반 뇌졸중과 같다.
일과성 뇌졸중은 예방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30%가 5년 안에 본격적인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결과는 ‘뇌졸중’(Stroke) 온라인판(7월10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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