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추락 여객기 한국인 탑승객 없어”

“이란 추락 여객기 한국인 탑승객 없어”

입력 2014-08-10 00:00
업데이트 2014-08-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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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추락한 소형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이란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란 측 공식 발표에 따르면 탑승객 가운데 외국인은 한 명도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고기 항공사를 두고 현지에서 타반항공이라는 보도와 세파한항공이라는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면서 “다만 사고기가 군에서 운용하는 항공사 소속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이란-141 소형 여객기가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 이륙 직후 인근 아자드 주거지에 추락해 어린이 7명을 포함한 40여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메흐라바드 공항은 우리의 김포공항과 같이 국내선이 주로 이용하고 일부 국제선도 취항하는 공항”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에는 테헤란을 중심으로 우리 교민과 기업 주재원 등 31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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