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불법적 군사 행동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번 경고는 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악화하는 데 러시아 정부가 직접적으로 관여해 있다고 비판한 직후 나왔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지대에 군 병력을 배치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명백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러시아의 단발적 행동이 아니라 주권국인 우크라이나를 수개월간 불안정하게 해온 위험한 패턴 형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러시아가 불법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의 무장 분리주의 세력을 지지하는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중대 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즉각적이고 확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보고 있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를 거듭 부인하며 우크라이나 영토에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이번 경고는 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악화하는 데 러시아 정부가 직접적으로 관여해 있다고 비판한 직후 나왔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지대에 군 병력을 배치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명백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러시아의 단발적 행동이 아니라 주권국인 우크라이나를 수개월간 불안정하게 해온 위험한 패턴 형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러시아가 불법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의 무장 분리주의 세력을 지지하는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중대 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즉각적이고 확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보고 있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를 거듭 부인하며 우크라이나 영토에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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