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서 고병원성 AI 발생 또 확인

네덜란드서 고병원성 AI 발생 또 확인

입력 2014-12-02 00:00
업데이트 2014-12-02 11: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가금류 5만마리 추가 살처분

네덜란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5만마리의 가금류를 추가로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네덜란드 경제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30일 헤이그 인근 농장에서 발생한 AI에 대해 네덜란드 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전염성이 큰 ‘H5N8’ 형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 농장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반경 1㎞ 안에 있는 다른 농장의 가금류 5만 마리를 추가로 살처분하기로 했다.

당초 AI가 발생한 농장은 닭 2만8천마리를 살처분하라는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당국은 AI 발생 농장의 반경 10㎞ 이내에서 가금류 이동을 전면 금지하고 추가 감염 농장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선 최근 몇주 사이에 5차례나 AI가 발생, 총 30만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