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14명이 숨지고 8만여 명이 대피했다.
스리랑카 재난관리국(DMC)은 26일(현지시간) 중부 내륙 지방에서 산사태가 나 11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인터넷신문 콜롬보페이지가 보도했다.
또 1주일 가까이 내린 비로 북부·중부·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가 나 3명이 숨졌으며 주민 8만3천여 명이 집을 떠나 400여 개 대피소로 옮겼다고 DMC는 덧붙였다.
스리랑카 전역에서 홍수 피해를 본 주민은 93만여 명으로 파악됐다.
수도 콜롬보와 중부 칸디를 잇는 열차 등 주요 철도 교통편이 취소됐고 누와라엘리야, 웰리마다 등 내륙 지역 주요 도로도 낙석과 토사로 폐쇄됐다.
당국은 범람을 우려해 40여 개 저수지의 수문을 개방했으며 11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스리랑카 재난관리국(DMC)은 26일(현지시간) 중부 내륙 지방에서 산사태가 나 11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인터넷신문 콜롬보페이지가 보도했다.
또 1주일 가까이 내린 비로 북부·중부·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가 나 3명이 숨졌으며 주민 8만3천여 명이 집을 떠나 400여 개 대피소로 옮겼다고 DMC는 덧붙였다.
스리랑카 전역에서 홍수 피해를 본 주민은 93만여 명으로 파악됐다.
수도 콜롬보와 중부 칸디를 잇는 열차 등 주요 철도 교통편이 취소됐고 누와라엘리야, 웰리마다 등 내륙 지역 주요 도로도 낙석과 토사로 폐쇄됐다.
당국은 범람을 우려해 40여 개 저수지의 수문을 개방했으며 11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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