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공습 5개월에 탈환한 점령지는 고작 1%

IS 공습 5개월에 탈환한 점령지는 고작 1%

입력 2015-01-24 11:27
수정 2015-01-24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동맹군의 공습이 5개월 동안 이어졌지만, 이라크에서 ‘이슬람국가’(IS)에 빼앗긴 영토를 탈환한 것은 극히 일부라고 미국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쿠르드자치정부 군사조직 페쉬메르가와 이라크 정부군은 이라크 북부에서 IS에 빼앗긴 700㎢를 되찾았지만, 여전히 IS가 5만5천㎢를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미국이 이라크에서 공습을 시작한 이후 IS로부터 수복한 땅이 1%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커비 대변인은 “지금까지 되찾은 땅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공습으로 지하디스트의 기세를 막고 바그다드에서 정부군을 훈련할 시간을 벌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IS 공습 작전의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 2천 회의 공습으로 영토 700㎢를 회복했다고 설명했지만, IS가 장악한 전체 영토에 대한 탈환지의 비율을 밝히지는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