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 첫 에볼라 감염 여성 간호사 폴린 캐퍼키(39)가 완치돼 퇴원했다고 BBC방송 등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퍼키는 런던 로열프리 병원에서 퇴원 후 인터뷰에서 “살아 있어 행복하다”면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퍼키는 ‘시에라리온에 다시 돌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봉사 일을 잠시 쉴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 치료 센터에서 간호사로 일한 캐퍼키는 지난달 말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아 글래스고 병원을 거쳐 런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녀를 치료한 로열프리 병원의 마이클 제이컵스 박사는 “캐퍼키가 완전히 나았으며 남에게 에볼라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캐퍼키는 이달 초 위독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나 집중 치료를 받아 에볼라를 완전히 극복했다.
캐퍼키는 그동안 격리된 가운데 완치 환자의 혈액제와 임상용 바이러스제 투입 치료를 받았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캐퍼키가 놀라울 정도로 용감했다”면서 “몸이 건강해져 다행이다”라고 회복을 축하했다.
영국에서는 앞서 지난해 8월 시에라리온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간호사 윌리엄 풀리가 현지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런던 로열프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돼 봉사현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
연합뉴스
캐퍼키는 런던 로열프리 병원에서 퇴원 후 인터뷰에서 “살아 있어 행복하다”면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퍼키는 ‘시에라리온에 다시 돌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봉사 일을 잠시 쉴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 치료 센터에서 간호사로 일한 캐퍼키는 지난달 말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아 글래스고 병원을 거쳐 런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녀를 치료한 로열프리 병원의 마이클 제이컵스 박사는 “캐퍼키가 완전히 나았으며 남에게 에볼라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캐퍼키는 이달 초 위독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나 집중 치료를 받아 에볼라를 완전히 극복했다.
캐퍼키는 그동안 격리된 가운데 완치 환자의 혈액제와 임상용 바이러스제 투입 치료를 받았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캐퍼키가 놀라울 정도로 용감했다”면서 “몸이 건강해져 다행이다”라고 회복을 축하했다.
영국에서는 앞서 지난해 8월 시에라리온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간호사 윌리엄 풀리가 현지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런던 로열프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돼 봉사현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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