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에서 경찰관이 차량검문 중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운전자가 검문 중 갑자기 권총을 꺼내들고 경찰관을 겨눈 공격이어서 작년말부터 잇따른 미국 경찰관 피격과 관련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윌리엄 에번스 보스턴 경찰국장은 28일(현지시간)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존 모이니헌(34) 경찰관이 전날 차량검문 중 총격을 받아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모이니헌 경찰관은 전날 밤 총격 발생 신고를 받고 다른 경찰관 5명과 함께 출동, 시내 록스버시 인근 도로에서 검문을 벌였다.
현장 녹화 영상에 따르면 모히니언 경찰관이 한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 쪽 차량 문으로 다가갈 때 차 안에 있던 안젤로 웨스트(41)가 갑자기 총을 꺼내 근접 총격을 가했다. 총알은 모히니언 경찰관의 오른쪽 눈 아래를 타격했다.
웨스트는 이어 총을 쏘면서 도망가다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모히니언 경찰관은 ‘인위적 혼수상태’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의 뇌 기능을 보호하거나 고통을 줄여주고자 약물을 사용해 인위로 혼수상태를 유도한 것을 뜻한다.
앞서 작년 12월에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한 흑인 남성이 정차된 경찰 순찰차로 다가가 안에 있던 경찰관 2명을 총격 사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연합뉴스
운전자가 검문 중 갑자기 권총을 꺼내들고 경찰관을 겨눈 공격이어서 작년말부터 잇따른 미국 경찰관 피격과 관련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윌리엄 에번스 보스턴 경찰국장은 28일(현지시간)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존 모이니헌(34) 경찰관이 전날 차량검문 중 총격을 받아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모이니헌 경찰관은 전날 밤 총격 발생 신고를 받고 다른 경찰관 5명과 함께 출동, 시내 록스버시 인근 도로에서 검문을 벌였다.
현장 녹화 영상에 따르면 모히니언 경찰관이 한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 쪽 차량 문으로 다가갈 때 차 안에 있던 안젤로 웨스트(41)가 갑자기 총을 꺼내 근접 총격을 가했다. 총알은 모히니언 경찰관의 오른쪽 눈 아래를 타격했다.
웨스트는 이어 총을 쏘면서 도망가다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모히니언 경찰관은 ‘인위적 혼수상태’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의 뇌 기능을 보호하거나 고통을 줄여주고자 약물을 사용해 인위로 혼수상태를 유도한 것을 뜻한다.
앞서 작년 12월에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한 흑인 남성이 정차된 경찰 순찰차로 다가가 안에 있던 경찰관 2명을 총격 사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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