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정보공유틀 활성화 방침 확인할 듯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 방위 당국은 4월 중순 워싱턴에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침을 확인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보도했다.세 나라 관료들은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추진 북한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침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작년 12월 출범한 북한 핵·미사일 관련 3국 정보 공유 틀을 활용한 정보 공유에 속도를 낸다는데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아울러, 일본 측은 최근 연립여당(자민·공명당) 간에 골자가 합의된 안보법제 정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미일간 조율이 진행중인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 내용을 한국 측에 알릴 것으로 보인다.
세 나라 방위 당국의 국장급 협의는 작년 4월 이후 1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한미일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관한 정보공유 약정’을 작년 12월 29일 체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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