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과거사 문제로 곳곳에서 티격태격하고는 있지만, 필요하면 ‘대화는 한다’는 큰 흐름이 형성돼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복수의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4일 “최근 인도네시아 반둥회의에서 성사된 중일 정상회담이 (최근 형성된 중일 간의) 큰 흐름에서 보자면 놀랄 일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큰 흐름’이란 작년 11월 초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문제와 역사인식 등에 대한 4개 항에 합의 한 이후 양국 간에 형성된 일종의 ‘대화 흐름’을 뜻한다.
4개항 합의 직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첫 정상회담을 가졌고, 지난 3월에는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의 방일을 계기로 4년여 만에 양국 정부 당국 간 안보대화도 재개됐다.
최근 가오옌(高燕) 중국 상무부 부부장도 일본을 방문해 4년 만에 중일 차관급 경제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차관급 경제회의에 대해 “양국의 교역규모가 줄고 일본의 대중투자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이뤄진 관계회복의 노력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풀이했다.
연합뉴스
복수의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4일 “최근 인도네시아 반둥회의에서 성사된 중일 정상회담이 (최근 형성된 중일 간의) 큰 흐름에서 보자면 놀랄 일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큰 흐름’이란 작년 11월 초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문제와 역사인식 등에 대한 4개 항에 합의 한 이후 양국 간에 형성된 일종의 ‘대화 흐름’을 뜻한다.
4개항 합의 직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첫 정상회담을 가졌고, 지난 3월에는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의 방일을 계기로 4년여 만에 양국 정부 당국 간 안보대화도 재개됐다.
최근 가오옌(高燕) 중국 상무부 부부장도 일본을 방문해 4년 만에 중일 차관급 경제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차관급 경제회의에 대해 “양국의 교역규모가 줄고 일본의 대중투자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이뤄진 관계회복의 노력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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