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또 건강이상설…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받아

펠레 또 건강이상설…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받아

입력 2015-05-08 08:58
업데이트 2015-05-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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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74·브라질)가 또다시 건강 문제로 입원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펠레는 전날 상파울루 시내 아우베르치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정기 검진을 위해 전날 밤 입원했다가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펠레는 안정적인 상태”라면서 “이르면 8일 중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펠레는 지난해 11월 이 병원에서 신장 결석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가 11일 만에 요로 감염 증세로 다시 입원했다.

한때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건강 이상설이 확산하자 펠레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건재를 알렸다.

원래 이름이 ‘에지손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인 펠레는 22년의 선수 생활 동안 1천363경기에 출전해 1천281골을 터트린 축구계의 전설이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77골을 기록했고, 월드컵 1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17세이던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으며 브라질의 월드컵 3회 우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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