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제니퍼 가너, 10년 만에 이혼

벤 애플렉-제니퍼 가너, 10년 만에 이혼

입력 2015-07-01 08:29
업데이트 2015-07-01 08: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할리우드 톱스타 배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 부부가 결혼 생활 10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30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많은 생각과 신중한 고려 끝에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로를 위해 사랑과 우정으로 함께 나아가며 아이들을 함께 돌보기로 약속했다.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주길 청한다”고 덧붙였다.

197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03년 영화 ‘데어데블’의 주연 배우로 만나 2005년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애플렉은 맷 데이먼과 함께 각본을 쓴 ‘굿 윌 헌팅’(1997)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과 골든글로브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으며, 결혼 이후 감독으로 변신해 2007년 데뷔작 ‘가라, 아이야 가라’로 신인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타운’(2010)에 이은 후속 감독 작품 ‘아르고’(2012)로 골든글러브 작품상과 감독상,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출연한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도 호평받았다.

제작자이기도 한 가너는 최근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2013), ‘난 지구 반대편 나라로 가버릴테야’(Alexander and the Terrible, Horrible, No Good, Very Bad Day.2014) 등에 출연했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와 약혼했다 파혼했고, 가너는 배우 스콧 폴리와 결혼 생활을 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